구강건강 불평등 해결전략 제시
대한구강보건학회 춘계학술대회·정기총회
신임회장에 김동기 교수
대한구강보건학회가 춘계 학술대회를 갖고 국민들의 구강건강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신임 회장에 김동기 조선치대 예방치과학 교수(차기 회장)가 선임됐다.
구강보건학회는 지난달 27일 ‘한국에서의 구강건강 불평등 현황과 해결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춘계 학술대회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사회 경제적 위치에 따라 구강건강이 좌우되는 예를 살펴보는 한편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의원)은 한국 성인의 사회 경제적 위치와 구강건강 불평등의 관계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구강건강 불평등의 해결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취약 아동 등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발표됐다. 전연진 한국청소년상담원 교수는 빈곤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보건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진보형 서울치대 교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학술대회 직후 정기 총회를 열고 김동기 차기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국내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