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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기 구강보건학회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10.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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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기 구강보건학회 신임회장

 

“구강건강 증진 선도 학회…발전 지속할 것”

 

- 신임 회장이 된 소감은?


대한구강보건학회는 치과계의 권익향상과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학회다. 전임 학회장님들과 이사님들의 노고와 활동으로 대한구강보건학회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선도 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신임회장으로서 선배님들의 업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


- 학회 주요 운영 방안에 대한 비전은?


학회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 매우 많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확대 방안을 비롯해 ▲향후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구강보건사업 인력확충 방안 ▲학교구강보건사업평가 ▲건강보험예방진료급여항목 신설 ▲학회창립 50주년 기념사업 ▲현재 운영되고 있는 2억여원의 기금(구강보건상, 우수논문상, 신인학술상) 확충 등 그동안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사업을 전국 치과대학 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 전공 교수님들과 함께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 이 밖에도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가?


그 동안 구강보건학회에서는 3년마다 시행되고 있는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사업과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항목에 구강건강상태 문항을 포함시켜 국가주도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치과계가 국민건강증진에 구강건강관리가 필수요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학회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일이다. 신임 회장으로서 이 같은 사업이 치과계 권익증진은 물론 국가구강보건 정책 증진 및 제도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치과계 회원들께 전하는 말은?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원들은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하고 있다. 치과계 관련 단체나 타 학회 분들과 함께 국민 구강건강증진과 유지에 분담된 몫을 달성하고자 한다. 치의학이라는 학문발전에 상호 선의의 경쟁과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더욱 큰 관심을 보내 주길 바란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