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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인원 초과 개원가 관심 높았다”

관리자 기자  2010.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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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인원 초과 개원가 관심 높았다”

2010 APEX 근관치료 포럼


보존을 전공한 5명의 개원의들로만 구성된 APEX 근관치료연구회(회장 최성백)가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0 APEX 근관치료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젊은 개원의 등을 포함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50여명이 참석, 보조의자도 부족해 옆 강의실에서 생중계가 이뤄지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같은 참석 열기는 지난달 3월 20일과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유펜 엔도 심포지엄, 27일과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근관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날 코엑스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음에도 많은 인원이 참석해 근관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근관치료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반증해 줬다. 


이날 라성호·최성백·신동렬·김평식·황성연 원장 등 출신대학은 모두 다르지만 APEX 맴버인 5명의 원장들은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들 연자들은 지난 2006년 덴트포토에서 인연이 시작돼 지난 2008년 10월경부터 매달 모임을 갖고 케이스 발표와 저널도 함께 공부하면서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수시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백 회장은 “개원가에 맞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심한 뒤 1년 전부터 이날 세미나를 준비해 왔다”며 “근관치료에 있어 가장 개원가에 적합한 내용으로 꾸며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라성호 원장이 라운드 버, 초음파기구, 루뻬, DSLR을 활용한 Access Opening의 실전 노하우와 개원가에 적절한 근관확대, 성형, 세척, 충천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최성백 원장은 NiTi의 선택, 근관확대, 성형 프로토콜 및 apical width, 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에는 신동렬 원장이 Continuous Wave Technique 비결과 MTA 활용법을, 김평식 원장은 개원가에 적절한 수술 케이스 선택요령과 구체적인 프로토콜, 기구 세팅, 치아재식술 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황성연 원장은 근관치료 보험청구시 최소한 알아야 할 부분 등 ‘보험청구 원 포인트 레슨’에 대해 강연했다.
APEX는 이날 포럼을 통해 스트레스 1위에 해당하는 근관치료에 있어 ‘습관을 바꿔야 진료가 즐겁다’며 임상에서 습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