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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약품비 지속 증가

관리자 기자  2010.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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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약품비 지속 증가
심사평가정책연구소 발표


지난 2006년 약품비 적정화 대책 시행 이후에도 건강보험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가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약품비가 지난 2005년 7조 2천2백89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1조 6천5백46억원으로 4년 사이 61.2%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난 2005년에 이미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29.2%에 이르는 건강보험 약품비를 적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여러 가지 건강보험 약품비 적정화 대책이 시행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이후에도 건강보험 약품비는 지속적으로 늘어 총 진료비 가운데 약품비 비중이 2009년에는 2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원보다는 외래 건강보험 약품비가 상대적으로 늘어 ‘05~’09년간 건강보험 입원 약품비는 연평균 11.5%씩 증가했으나 입원약품비의 약 4배 규모인 외래 약품비는 연평균 12.9%씩 증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