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고객센터 이용
하루 평균 11만건 상담

지난 15일자로 출범 4주년을 맞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의 이용건수가 매년 크게 증가해 하루 평균 11만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상담건수도 5천5백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센터 개소이후 공단의 고객만족지수는 고객센터 개소 초년도 63.3점에서 3년이 지난 2009년에는 83.9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지난 2006년 본부센터가 설립된 뒤 2008년 부산, 광주, 대구, 대전센터에 이어 지난해 11월 경인센터를 개소해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수화상담 등 특수상담 활성화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서울 거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480명에게 주 2회 이상 문안전화를 하는 ‘건강드림콜 서비스’를 통해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센터 관계자는 “고객만족 경영과 고객감동을 실천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최고의 고객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