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4월 16~18일)

치과 가족 운집 3일간 코엑스 ‘들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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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인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개막이 1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Your Dentist, World Best)’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6일(금)~18일(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최신지견의 학술강연을 비롯해 기자재 전시회, 각종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술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아울러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 필수교육시간도 8시간이 별도로 인정될 예정이어서 학술대회 등록인원과 AGD 경과규정 신청자까지 더할 경우 학술대회 기간동안 엄청난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대회 준비위원회(공동 준비위원장 김여갑·우종윤)는 참석회원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준비위 참석회원 불편 없도록 노력
18일 추가로 강연장 5곳 마련

 

이에 준비위는 대회 마지막날인 18일(일)에 강연장을 기존보다 5곳 더 늘려 2000여명의 인원이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도록 추가로 준비하는 한편, 전국의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학술대회 참가일정 등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에 예정된 강연장외에 18일에 추가로 준비한 강연장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130석)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450석)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500석)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200석)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700석) 등으로 모두 1980석 규모다. 이로써 준비위가 마련한 강연장 규모는 17일 3000석, 18일 추가 강연장까지 더해 4600석에 이른다.

학술대회의 경우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치과계 관심분야 및 기초치의학, 임상, 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9개의 특강 및 33개 주제의 심포지엄 등 130개에 달하는 연제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반 개원의 시각에서 적절한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임플랜트를 비롯해 진정법,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각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어서 개원가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영리법인 및 민간보험에 대한 전략과 호주 등 치과의사 자격취득에 관한 정보도 공유하며, 아울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유관단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스탭들의 참여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재 전시회의 경우도 국내외 140여개 업체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치과용 장비, 재료, 의약품, 구강위생용품, 의료정보시스템 등 최첨단 치과기자재가 전시된다.

 

학술·전시·문화행사 다채 관심
경품·축하공연·국민행사 눈길

 

또 이번 전시회에는 업체 전시부스 외에도 전국 11개 치과대학동창회 부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문화복지위원회, 치과의사문인회, 금연위원회, 스마일재단, 열린치과의사회 등의 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휴 인력창구’ 부스도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 회원들과 취업을 원하는 유휴 치과위생사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 폐회식에는 기아자동차, 신흥, 한림덴텍 등 업체들의 많은 협찬을 통해 1억 여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 첫날인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 및 전야제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인순이 씨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18일에는 가족동반 회원을 위한 어린이 놀이방도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편의도 제공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슬로건처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치과상식 퀴즈대회인 ‘치과골든벨을 울려라’가 대회 첫날인 4월 16일(오후 2시)에 펼쳐지며, 코엑스 야외에서는 대국민 금연홍보를 위한 금연 장외행사도 마련돼 금연과 관련한 퍼포먼스도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금연 행사도 진행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