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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R&D파워 키운다

관리자 기자  2010.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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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R&D파워 키운다
임상교육·생체공학 자체 연구회 발기인 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이하 보철학회)가 산하 연구회 발족을 통해 자체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보철학회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가칭)대한치과보철임상교육연구회(준비위원장 이근우 연세대 교수)와 (가칭)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준비위원장 강동완 조선대 교수) 등 2개 연구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를 잇달아 갖고 향후 본격적인 운영 체제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 발족은 지난해 10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재봉 보철학회 회장이 “학회 내 분과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본격 추진돼 온 것으로 그 동안 어떤 형태의 연구회가 발족할 것인지를 놓고 학회 안팎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발족된 2개 연구회는 치과보철임상교육 연구, R&D 국책 연구 및 프로젝트 수주 등을 목표로 관심 있는 연구자들을 계속 흡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중 보철임상교육연구회는 창립 발기인선언문을 통해 “치과보철학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수준별 교육기준 및 평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보철생체공학연구회의 경우 “R&D에 관심있는 인사들과 만나 치과보철학 연구 및 회원간 권익,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동완 보철생체공학연구회 준비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체 공학 관련 산업의 경우 향후 급격하게 파이가 커질 것”이라며 “이제는 연구해서 논문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제품생산 등과도 연계하는 산·학 협동이 중요한 테마가 됐다. 일단 정관을 만들고 조직을 갖춰 국가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수주해 보철학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