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불안 줄이는 진정법 마스터 기회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제4회 정주진정법 연수회 (25일)
치과진료 시 국소마취와 함께 시행돼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는 진정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여갑)가 주최하는 제4회 임플랜트를 위한 정주진정법 연수회가 오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강의에서는 정주진정법에 대한 소개 및 환자상태파악,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전신질환에 대한 접근 등을 다룰 예정이며, 정주진정법의 실제, 진정법 정의와 종류, 국소마취 관련 합병증, 진통제, 진정제, 마취제, 경구 진정, 흡입진정법 등 진정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특히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 치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물들 등 치과진료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강의들이 마련돼 있으며, 치과에서의 정주진정법 사용례가 패널토의로 마련돼 있어 실제 임상증례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응급약제 투여, 정주진정법,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임상기술을 전수한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의 관계자는 “진정법은 적절하게 교육받지 않고, 적절한 방법에 의해 시행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의료행위”라며 “이번 정주진정법 연수회를 통해 충분한 교육을 받으면 보다 안전하게 진정법을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진정법 수료증 및 심폐소생술, 전문생명유지술 수료증을 수여한다.
참가문의: 02)2072-4109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사무실 / www.kdsahome.org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