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통계교육 개설
서울대 치과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센터)가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센터 측은 오는 7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서울대 치과병원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제1기 임상시험 통계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상연구를 위한 의학통계이론 및 실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통계교육 과정에서는 SPSS & Excel 등의 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의학통계 및 임상연구 통계의 개념 및 적용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제1기 과정은 임상시험에 대한 통계 적용 능력의 증진 및 임상시험 통계 지원 네트워크 구축 도모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센터 측은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의학통계학의 기본 개념 및 통계 분석법과 연구윤리의 측면을 고려한 임상시험계획 및 표본수 산정, 결과 분석 등 임상시험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이 과정은 소속 연구자는 물론 치과의사, 치대 교수, 업체 관계자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센터 측 관계자는 “그 동안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한 임상연구 통계 강좌가 없었기 때문에 실제 실험이나 저변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임상시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치과대학 교수나 향후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예정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이 분야의 강좌를 들어두면 관련 분야 교육이나 제품 개발 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2072-0379(김인경)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