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소아치과학회(KAPD) 정기총회·종합학술대회

신임회장 김 신 교수 선임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 신·이하 KAPD)가 세계적 명성의 소아치과학자들을 내한 초청해 오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릴 세계소아치과학회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학회 기간 중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김 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KAPD는 지난달 23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51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호주의 앵거스 카메론 박사가 ‘Paediatric Oral Medicine and Pathology"라는 주제로 강연한 것을 비롯 해외 저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지견을 제시, 소아치과학의 국제적 흐름을 되짚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해외연자들은 소아치과에서 꼭 필요한 구강병리, 진정요법, 보존적 치과재료 등을 주제로 강연해 많은 한국 소아치과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는 2013년 세계소아치과학회를 유치한 KAPD로서는 세계소아치과학회장인 알카이노 박사 등 유력 학자들이 연자로 참석하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KAPD는 이번에 처음으로 임상토론 순서를 마련,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 이 임상토론을 통해 KAPD는 논란이 있는 주제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유도, 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술대회 첫날인 23일에는 다수의 회원들이 제출한 학술 포스터에 대한 발표와 신인학술상 시상 및 강연이 많은 학회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학회 기간 중인 23일에는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 KAPD 회장으로 김 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2년 임기의 회장 직을 수락한 김 회장은 “회무의 과학화, 합리화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른쪽 신임회장 인터뷰 참조>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