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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캠퍼스서 ‘제2 건학’ 출발

관리자 기자  2010.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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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캠퍼스서 ‘제2 건학’ 출발
부산대 치전원, 모교 방문 행사 400여명 참석

 

양산캠퍼스로 이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제2건학’을 대내외에 천명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봉수)이 치향인들을 모교로 초청해 훈훈한 집들이 행사를 벌였다<관련기사 11면>.
부산대 치전원은 부산치대·치전원동창회(회장 한상욱)와 공동으로 지난 2일 새 건물에서 모교방문의 행사를 개최해 동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면서 전국 최고의 교육기관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동문초청 모교방문 행사에서는 치향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캠퍼스 이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이 하루종일 치과기자재 전시와 함께 진행됐다.
오전 10시 40분부터는 박봉수 원장, 박수병 치과병원장,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 김승범 울산지부 회장, 문성훈 부산치의신협 이사장, 한상욱 동창회장, 김종맹 양산분회 회장 등 내빈들과 역대 학장 및 교수진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돼 모교의 발전상과 앞으로의 비전을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모교 치전원 건물에서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가진 뒤 최첨단 시설로 변모한 모교 및 치과병원을 둘러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봉수 원장은 “대학과 병원이 양산캠퍼스로의 성공적 이전을 마치고 전국 제1의 치의학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 ‘VISION 2020 제2 건학’을 선언했다”며 “멀지 많은 미래인 2020년 전국 제1의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틀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장은 “최근까지 215명의 동문들이 7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고 15억원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뛰겠다”며 “꿈을 성취하기 위해 훌륭한 새길을 만들어 가는 모교의 변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상욱 동창회장은 “14대 동창회는 지부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행사에 적극 참석해 달라”면서 “오늘 모교 방문을 통해 모교의 발전상을 직접 목격하는 등 뜻깊은 날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과 부산치대 졸업 1기인 김승범 울산지부 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해 모교와 동문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부산지부와 부산치의신협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