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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브릿지 인수… 이미지 개선”

관리자 기자  2010.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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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브릿지 인수… 이미지 개선”
신기술 장점·특성 설명 자리매김 주목


메디파트너 기자간담회


(주)메디파트너가 최근 휴먼브릿지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개원가 인식 바꾸기에 나섰다. 과연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개원의들의 새로운 술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메디파트너는 지난달 22일 김석균 예아카데미 원장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 예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휴먼브릿지의 장점 및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석균 원장은 “치아 삭제에 따른 소음이 없고,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중증 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고 밝혔다. 치아삭제가 없거나 또는 최소화하고,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최근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통해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휴먼브릿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파트너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부스에 1천여명이 방문해 휴먼브릿지 상담을 받는 등 개원의들의 많은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면서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 개원가에 휴먼브릿지 기술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먼브릿지의 성패는 여타 검증 안 된 유사 브릿지와 차별성을 인식시키는 것 외에도 과대광고로 문제가 됐던 부분 등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일부 개원가에서 기술의 유효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신기술 도입에 있어서 당연한 수순이라고 판단된다. 그 예로 임플랜트나 라미네이트가  좋은 예”라면서 “유명 치대 임상 증례 등을 통해 현재 제품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된 만큼, 빠른 시일 내 개원가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는 합법적으로 등록이 돼 있는 기공소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휴먼브릿지를 시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전국적으로 휴먼브릿지 교육을 받은 치과에 원활히 기공물을 공급하기 위해 기공 네트워크도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