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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치과병원 등 기획 세무조사

관리자 기자  2010.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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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치과병원 등 기획 세무조사


지난달 30일부터 착수

 

대형 치과병원 등 주요 전문직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세무조사가 최근 시작됐다.
최근 세무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문직 사업자들에 대한 기획세무조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방청별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일정은 지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지난달 하순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국세청은 5월경 전문직 자영업자 등 130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모두 8백83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획세무조사는 탈루혐의가 있고 외형이 큰 치과병원이나 대형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업계에서는 이번 기획세무조사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 분석 자료를 토대로 향후에는 수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청별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예년에 비해 전체 조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1월 올해 세정 추진방향과 관련 특히 지방청별로 ‘자영업자 탈루소득 분석전담팀’을 활용해 업종별 외형 및 유명도 등 일정수준 이상 사업자를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세청은 이와 관련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비보험 수입 비율이 높은 의료업종의 2907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 선정했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