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확인 민원
이의신청 큰 호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웹(Web)을 통한 진료비 확인 민원 이의신청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평원은 “오픈 1개월여만에 이미 22.5%가 웹을 이용해 이의신청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한달동안 웹을 통한 이의신청 건수는 요양기관 16건, 국민 15건 등 총 31건으로 서면을 통한 이의신청(107건)을 포함해 전체 건수(138건)의 2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그동안 서면으로 제한돼 있던 이의신청 방법을 지난 4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웹으로도 신청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의신청 웹 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진료비확인 요청 결과를 확인하는 심평원 Hira Plus 웹에서 직접 정산내역서를 확인하고 바로 이의제기 항목을 선택해 이의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민’ 고객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진료비확인 처리결과 확인 후 이의신청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처리과정과 결과 조회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