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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치과의사 6명 등록…선거운동 돌입

관리자 기자  2010.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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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치과의사 6명 등록…선거운동 돌입
기초단체장 2명·광역 3명·기초 1명 표심잡기 혼신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지방선거에 지난번 출마자의 절반인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13일과 14일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안휘준 원장이 경남 통영시장에, 손창원 충남지부 부회장이 당진군수 후보에 등록하는 등 2명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기초단체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안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동진 전 시장과, 손 후보는 전 부군수를 역임한 자유선진당 이철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광역의회 의원으로는 광주시의원으로 활동해온 양혜령 의원이 무소속으로 광주시 동구 제2선거구에서 광주시의원 후보에 등록했으며, 광주시 제3선거구에서 우승관 원장이 민주노동당으로 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광주에서만 2명이 광역의원 도전에 나섰다.
경북에서는 장영석 원장이 경북 구미시 제4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경북 도의원에 출마했다.


4년 전 시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에 충실했던 이서기 의원은 이번에 다시 전남 광양시 나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도전했다.
이밖에 총무처 차관 재직시 정부내 구강보건과 부활에 결정적인 역할로 치과계를 도와줘 지난 2000년 3월 치협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가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에 도전장을 냈다.


그러나 두번 연속 서울 강북구청장을 역임해 3선이 기대됐던 김현풍 구청장은 막판까지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으나 최종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으로 부산광역시 비례의원에 출마가 예상됐던 신금봉 원장은 막판 후보 조율과정에서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두고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경북 경주시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손승권 원장도 최종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치과의사 후보들은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표심잡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치협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치과의사 후보들이 최대한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10일 충남 당진의 손창원 후보를 격려 방문한데 이어 19일 WHO 총회를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치과의사 후보들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