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약사 35명 출마
의사 10명·한의사는 6명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5명의 약사가 출마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9명을 비롯해 광역의회의원 6명, 기초의회의원 10명 등 총 25명의 약사가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비례대표에는 광역의회의원 5명, 기초의회의원 5명 등 10명의 약사가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에는 엄태항 현 경북 봉화군수가 4선, 김형수 현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서며, 김은숙 현 부산 중구청장과 유명호 현 충북 증평군수도 재선을 노린다.
아울러 안병식(경기 광명시장), 김관호(강원 양양시장), 김중기(전북 진안군수), 이길동(전북 김제시장), 고재만(경북 문경시장) 약사가 첫 도전에 나선다.
광역의회의원에는 안훈식(현 서울시의원) 현 의원을 비롯해 신현환(현 인천시의원), 양명모(현 대구시의원) 약사 등이 각각 현 지역구에서 연임을 노린다.
또 기초의회의원에는 박영길(서울 마포구)약사를 비롯해 김위련(부산 부산진구), 이상민(부산 북구) 등 10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또한 비례대표에는 심숙보(경기, 한나라당) 등 모두 10명의 약사가 비례대표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의사는 김길원 원장이 서울 중구청장 후보에 나서는 등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5명, 광역의원 비례대표에 1명이 출마했다.
한의사는 부산 기장군수(무소속)를 비롯해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2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2명이 출마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