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휘준 통영시장 후보 적극 돕자”
경남지부 회원 간담회
“똑똑하고 일 잘하는 치과의사 출신 안휘준 후보가 통영시장에 당선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경남지부(회장 노홍섭)는 지난 24일 통영시 모 음식점에서 회원 간담회를 열고 오는 6.2 지방선거에 통영시장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안휘준 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 김한경 고문, 최웅재 총무이사, 장길용 경남지부 통영시 분회 회장 및 지역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고 단합이 잘되고 있는 통영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안 후보가 이번에는 꼭 통영시장에 당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한경 경남지부 고문은 “안 후보가 당선되면 치과의사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회원들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길용 통영분회 회장 역시 “안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영 회원들 사이에서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안 후보를 돕자는 의견이 제시 되는 등 안 후보의 시장 당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회원들이 내원 환자나 지인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등을 통해 안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방안 등이 적극 개진되기도 했다.
표밭다지기에 바쁜 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 잠시 참석, “4년 전 낙선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돼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통영시장 선거는 24일 현재 전 통영시장 출신인 무소속의 김동진 후보와 안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사실상 압축된 가운데, 여론조사 오차 한계 내에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현재 새벽부터 통영 재래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민심잡기 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27일 있을 정책토론회를 기점으로 확실한 우위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L원장은 “현재 안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숨은 표가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2위 후보와 10% 정도 격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안 후보 캠프에서는 통영 유권자 10만 명 중 60%의 투표율을 보일 경우 약 3만표를 획득하면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