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창한 신임회장
“D4 Sodent 활성화·친목 총력”
“어려운 시기에 회장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사)대한치과정보통신협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창한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말하면서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코대콤이 처음에는 친목을 추구하는 동호회 성격으로 시작됐으나 지금은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는 단체로 인식이 돼 있다”며 “코대콤의 청구프로그램인 D4 Sodent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하는 한편 회원들이 좀더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회무를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7~8년 전만 해도 회원 수가 1000여명이 넘었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회원 수가 750여명으로 줄어들어 활동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나가고 있다. 치협 학술대회와 시덱스에 참석해 홍보를 하는 것도 활동을 넓히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D4 Sodent를 활성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실명정보처방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며 “6월경 임원연수회를 열고 이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연구해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87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초구에서 이창한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초구치과의사회에서 정보통신이사를 거쳐 보험이사를 맡는 등 회무에 관여해 왔으나 올해 모두 사임한 가운데 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