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용어표준화심의위 구성
AGD 위원회 상설화 등 현안 논의 TF 발족키로
치협 정기이사회
치협이 치의학 용어집의 개정 및 치과 질병분류코드 작업을 위한 치의학용어표준화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AGD 위원회 상설화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태스크포스(TF)도 조만간 발족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달 2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주요 회무사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의학용어집의 개정 및 치과 질병분류코드 작업을 위해 신제원 학술이사가 위원장이 되는 치의학용어표준화심의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일부 지부에서 안건으로 상정한 협회 내 AGD 위원회 상설화 등의 핵심 현안을 다룰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연회비 3만원 납부가 결정돼 탄력을 받게 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경우 이날 이사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 항목 등을 설명한 후 각 위원회별로 수행이 필요한 정책 연구주제 등의 제출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AGD 경과조치 필수교육의 경우 출결 체크기를 강연장 입구가 아닌 다른 곳에 배치할 경우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지적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장시간 논의한 결과 바코드 리더기를 각 강연장 출입구에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해당지부 등에 발송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ㆍ감독을 위해 진행된 외환카드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회원 ID 카드 발급이 최근 시작됐으며 지난달 28일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을 시작으로 분과학회에서도 RF카드를 통한 출결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게 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최근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참석 및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본부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이번 6·2 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로 나선 치과의사들의 당선을 위해 회원들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15일(화) 개최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