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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교육관광 사업

관리자 기자  2010.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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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교육관광 사업
조선대 치과병원, 동남아 방문 치의 연수 등 실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황호길)이 ‘제1차 한·인도네시아 임플랜트 국제연수회’ 개최를 시작으로 의료교육관광 사업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조선대 치과대학(원) 합동 강의실에서 개회식을 갖고 치과의료기술 보급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황호길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 조선대 치과병원 임상교수들이 직접 나가서 연수회를 개최하다 보니 현지의 열악한 시설로 고난이도의 시술 등의 연수가 어려웠다”며 “그러나 이제는 외국의 치과의사들이 조선대 치과병원을 방문, 첨단 시설과 장비 등을 이용해 양질의 교육이 가능해 이번 국제연수회를 계기로 동남아 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치과의료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인도네시아 임플란트 연구회(추진위원장 강동완)가 주관한 이번 국제연수회는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14명과 말레이시아 치과의사 4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해 치과 임플랜트 수술 및 보철과 관련된 교육을 이론과 실기로 나눠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전액 자비로 방문한 연수회 참가자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광주에 도착해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 및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광주호 주변 가사문학관을 관광하는 등 의료교육과 함께 관광도 이뤄졌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회 개최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조선대치과병원의 발전된 임플랜트 임상시스템을 교육시켜 글로벌 치과의료 산업의 허브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교육관광 산업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교두보로도 삼을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