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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진단서 발급 190여명 입건/ 동작경찰서

관리자 기자  2010.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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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진단서 발급 190여명 입건
동작경찰서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병원장과 직원, 브로커 등 190여명이 무더기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대가로 2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 소재 K병원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탈북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입·퇴원진단서는 물론 B형간염, 우울증 등의 진단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병원의 원장 역시 허위진단서를 통해 3천1백만원의 급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탈북자와 병원을 연결해 준 브로커 등 모두 190여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 타 병원에도 이런 사례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