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미만 간호사 임상수행 능력 “70점”
이해정 부산대 교수 연구논문 발표
1년 미만 신규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 70.8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이해정 교수는 최근 간호행정학회지에 게재한 ‘신규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 예측요인’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논문 결과 간호교육기관과 임상현장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간호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이 13개 병원 신규간호사 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은 181.05점, 4점 척도 평균 2.83점으로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70.8점이다.
연구팀은 “신규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은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질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필수요건”이라며 “각 병원은 간호지식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