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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서울대 치과병원장 확정

관리자 기자  2010.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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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서울대 치과병원장 확정


3년 임기… 16일 취임식

 

김명진 교수가 제3대 서울대 치과병원장으로 확정됐다.
서울대 치과병원 측은 김 교수가 신임 병원장으로 최종 확정돼 지난달 31일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난 4월 28일 열린 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1순위로 김명진 교수, 2순위로 류인철 교수를 각각 추천했었다. 이사회는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 이사장(총장), 서울대 병원장, 치과병원장, 치의학대학원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명진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77년 서울치대를 졸업, 1983년부터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 병원 내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6월부터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을 맡아 장애인에 대한 치과진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진료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또 현재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회장,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5월 30일부터 3년이다.
김 병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