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하버드치대 조교수
‘저명 주니어 교수상’ 수상
김민준 하버드치대 조교수가 2010년도 하버드치대 ‘저명 주니어 교수상(Distinguished Junior Faculty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하버드치대에서 매년 학기말 대학과 치의학계의 교육과 연구에 지대한 공헌과 업적을 이룬 젊은 교수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지난달 24일 하버드치대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 수상이 이뤄졌다.
김 조교수는 지난 2005년 5월 하버드치대에서 레지던트와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치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졸업식에서 최우등상인 Dr. Joseph L. Henry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7월 1일 하버드대 치주과 전임강사로 임명된 후 2년 6개월만인 2008년 2월 15일 조 교수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지난 2005년 제91차 미국치주과학회에서 최수우수 논문발표상인 ‘AAP Balinet Orban Memorial Prize’을 수상하며 신인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06년 하버드치대 졸업식에서는 미국치주과학회에서 교육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육자에서 주는 미국치주학회교육자상(AAP Educator Awards)을 수상했고 제92차 2006년 미국치주과학회에서는 ‘2006년도 미국치주학회 Teaching Fellow 상’을 수상했다.
2007년 6월 학기말에는 하버드치대 2009년 졸업예정 학생들이 선출한 ‘2007년 Best Professor’로 선정됐다.
특히 2009년도와 올해 학기말까지 10여편의 논문을 SCI 학술지인 Int. J. Periodontic Res. Dent 등에 게재했고 2권의 치의학 서적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학문적으로도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미국치과의사 국가고시위원에 임명됐다.
한편 김 조교수의 부인 이현주 씨도 하버드에서 교육학 석사, 보스톤대에서 영문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보스톤 칼러지에서 상담 심리학석사 과정을 이수 중으로 지난 학기 전 과목 A를 받은 재원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