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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씽씽’

관리자 기자  2010.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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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씽씽’
경북대치전원, 최신 치과이동진료차 도입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최재갑)이 최신형 치과이동진료차를 도입,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민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대 치전원은 26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치과이동진료차 발대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대 치전원 지난 83년부터 2대의 치과이동진료차를 순차적으로 운행하면서 지난 26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1만 5000여명의 치과환자를 치료하는 등 찾아가는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동진료 차량이 너무 오래됨에 따라 폐차하고 이번에  새 치과이동진료차를 도입하게 됐다.


현재는 내부 시설 설치를 마친 상태로 오는 19일부터 의성군 일대에서 첫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치과이동진료차량에는 치과진료대와 디지털 방사선사진촬영장비, 영상처리장치 등이 갖춰졌으며 모든 진료업무가 전산화됐다. 또한 실내에 별도의 에어컨이 설치됐고 내부 마감도 고급자재를 이용해 품위 있고 안락한 진료실 분위기를 연출,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갑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최신형의 버스에 최첨단 진료장비를 탑재해 개인 치과의원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진료가 가능하다”며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구강보건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