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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치대와 공동 의료봉사

관리자 기자  2010.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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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치대와 공동 의료봉사

전남대 치전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 교수)이 오는 8월 11월부터 17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에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 20여명을 포함해 임상교수들과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동창회원이 봉사단을 구성해 참가키로 했다.
몽골 의료 및 치의학 교육환경을 고려해 치과 의료장비와 약품 등 의료봉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가 후원하며, 이번 의료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몽골 치과대학생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몽골 치과대학 학장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 사람들을 위해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와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하지는 못한 상태였다가 이번에 하계 의료봉사에 대해 다시 논의한 결과 몽골 치과대학과 공동 시행키로 합의한 것이다.


오희균 치전원장은 “몽골은 지하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은 큰 것 같으나, 오랜 기간 동안 공산국가로 러시아 문화권에 머물러 있어 의료 환경을 포함해 모든 것이 상당히 낙후돼 있어서 선진 의료기술의 전수 등 많은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