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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임상실기시험 도입’ 등 논의

관리자 기자  2010.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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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임상실기시험 도입’ 등 논의
AGD 경과조치 교육·군 복무 단축도 안건 상정


학장·치전원장협의회 정기총회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정필훈·이하 협의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단국대 도서관에서 각 치대 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치과의사 국가고시 임상실기시험 도입 경과 ▲AGD 경과조치 교육 ▲인턴제도 폐지 ▲치과의사 군복무 기간 단축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수구 협회장이 특별 참석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임상실기시험 도입, AGD 경과조치 교육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기타 치협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협의회 측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부학장은 “국시 임상실기시험 도입의 경우 현재 국시원에서 아직 이를 연구 검토하는 단계로,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 과정에 각 대학별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 부학장은 AGD 경과조치 교육과 관련해서는 “협의회 뿐 아니라 병원장 협의회 등을 통해 이를 논의해 나가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학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어떠한 논의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류 부학장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경 경희대 치전원에서 차기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