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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장 이재선 의원 확정

관리자 기자  2010.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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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장 이재선 의원 확정
지식경제위 위원장엔 치의 출신 김영환 의원

 

18대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원인 이재선 자유선진당 의원이 확정됐으며, 위원회 일부 의원들도 교체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7일 오전 각각 의원 총회와 워크숍을 열고 18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직 중 의석수에 비례해 11개 상임위원 위원장직은 한나라당이 맡고 민주당이 6개 위원회, 자유선진당은 1개 위원회를 각각 맡아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를 자유선진당 몫으로 양보했다.
이에 따라 당 내에서 하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낙점돼 있던 이 의원이 2년간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이 위원장은 지역구가 대전 서구 을로 15, 16대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15, 16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어,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치의출신 김영환 의원(3선)은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6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지식경제위 위원장에 치과의사 출신인 김 의원을 선임했다.
김 의원도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과거 새천년 민주당에서는 정책위 의장 및 최고의원직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또 18대 국회 하반기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새로운 의원들도 확정됐다.


한나라당 의원 중 안홍준, 박근혜, 정미경, 이정선 의원이 다른 위원회로 이동하고  김금래(비례), 이춘식(비례), 이해봉(4선 대구달서 을), 홍정욱(서울 노원병) 의원이 새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나머지 한나라당 소속  10명의  기존 의원들은 유임됐다.


민주당에서는 전혜숙, 박은수, 백원우 의원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으로  자리를 옮기고, 추미애(서울 광진 을), 이낙연(전남 함평, 영광, 장성), 주승용(전남 여수 을) 의원이 보건복지위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의원은 그대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재선 의원과 김영환 의원 외에  16개  각 위원회 위원장도 발표 했다.
한나라당은 국회 운영위원장에 김무성 원내대표 ▲정무위원회 위원장 허태열 의원(3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성조 의원(3선) ▲국방위원회 위원장 원유철 의원(3선)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의원(3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의원(3선) ▲정보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의원(3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안경률 의원(3선)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송광호 의원(3선)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이주영 의원(3선) ▲윤리위원회 위원장 정갑윤 의원(3선)등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우윤근의원(재선) ▲교육과학기술 위원회 위원장 변재일 의원(재선) ▲농림수산식품 위원회 위원장 최인기의원(재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성순 의원(재선) ▲여성위원회 위원장 최영희(초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하반기 국회의장에는 6선 관록의 박희태 의원이 선출됐다.
한나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정의화 의원이 선출됐으며, 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은 역시 3선 의원인 홍재형 의원이 맡게 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