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정상혁 이대 교수 발탁
복지부 관료가 주로 임명됐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정상혁 이화여대 교수가 전격 발탁 됐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신임 보건복지비서관에 정상혁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비서관은 61년 경북 출생으로 연세대 의학과를 졸업했고 의료선진화위원회,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 의료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초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보건복지정책을 총괄했던 사회교육문화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 비서관은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 도입,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확대 등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어 의사협회에서는 ‘코드’가 맞는 인물 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