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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참석…기부‘홀인원’

관리자 기자  2010.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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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참석…기부‘홀인원’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위한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지난달 30일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전남치대 동문 17개팀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한 것 뿐 아니라 대회 사상 최초로 홀인원(김금택, 3회 졸업)이 기록되고 5백여만원의 후원성금이 모금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대회로 평가되기에 충분했다.
이날 골프대회 결과 10회 졸업(기세일, 김동현, 오병주, 윤진현 동문)이 단체우승을, 김동현(10회 졸업)동문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홀인원을 기록한 김금택 동문에게는 유니트체어 1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기상 전남치대 경인지역 동창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상의 의료를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 동문 여러분의 노고와 박타대오 수녀 후원을 위한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동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부원장은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경인지역 동창회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해 10월에 열리는 치의학 55주년 행사에도 경인지역 동문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치대 총동창회에서는 배현숙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골프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지금도 방글라데시에서 극빈자들을 위한 삶의 터전을 개척하고, 치과의료를 베풀고 계시는 수녀님을 위한 동문들의 성의가 올해도 많이 모아져 기쁘다”면서 “더 낮은 곳을 찾아 희생과 봉사를 다하시는 박타대오 수녀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경인지역 동창회는 지난 13년간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박타대오 수녀 후원 뿐 아니라 조선족을 위한 치과진료소 지원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