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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최희주 건강정책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어린이 치아홈메우기 건강보험 적용, 전국민 구강건강 향상, 노인의치보철사업 확대 등 정부에서는 합리적인 치아 건강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애쓰고 있는 치협을 비롯한 관련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이 구강건강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프고, 무서운 치과가 아니라 친구처럼 편안하게 보살펴주는 치과가 돼 달라. 국회에서도 치아건강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 말미에는 김원숙 치위협 회장이 우리나라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막걸리 건배 제의를 하며 치아의 날 행사 개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는 만찬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축하공연의 첫 순서로는 치과의사 가수 황병기 원장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주제로 한 ‘3.3.3 치아송’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 이원유, 서병준, 류석철 원장 등으로 구성된 치과의사 남성 3중창단(피아노 조경선)이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 등을 불러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