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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동진료차량서 구강검진·상담

관리자 기자  2010.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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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동진료차량서 구강검진·상담
구강건강 체험관 운영·구취 예방법 소개
치협 등 6개 단체 치아의 날 행사 ‘성료’


구취검사, 구강검진, 구강세균 관찰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 공직자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6개 치과 단체의 치아의날 행사가 뜻 깊게 펼쳐졌다.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치협과 치과위생사협회, 치과기공사협회, 치과기재협회, 구강보건협회, 치과병원협회가 참여한 치아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복지부가 입주해 있는 현대그룹 사옥 1층 로비와 정문 주차장에서 개최된 2010년 치아의 날 행사에서는 치과이동진료차량(이동치과병원)에서 권호근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단장, 박영섭 치무, 조영식 정책, 김홍석 대외협력 이사가 참여해 질 높은 구강검진과 상담이 이뤄졌다.


이동진료차량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수구 협회장, 김원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동기 구강보건협회 회장 등이 탑승, 구강검진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사옥 1층 로비에는 ‘구강건강 체험관’이 마련돼 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입안에 살고 있는 충치균과 잇몸 병균 운동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의 항체 검사도 실시, 충치발생 위험도를 평가해 적절한 예방법을 상담했으며, 입냄새의 원인인 입안 가스 냄새를 측정하는 구취검사도 실시해 구취 예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구강카메라로 입안의 치석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한편 개인에 맞는 올바른 칫솔질 사용법도 강의했다.


조영식 치협 정책이사는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치협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2010년 치아의날 행사에는 집계 결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국가 보건복지정책을 입안하는 복지부 공직자들이 상당수였다. 복지부 공직자들이 이번 기회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