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춤형 급여기준 정보제공
심평원, 사례집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차별성 있는 정보제공을 요구하는 요양기관을 위해 ‘진료분야별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했다.
심평원은 지난 7일부터 척추, 관절 분야에 대해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청구착오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전문병원에 배포하면서 교육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소화기나 순환기 분야 등 다른 전문분야에 대한 급여기준 및 사례집도 추가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급여기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 코너를 오픈했다.
이 코너에는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검사나 수술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 종합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평원은 우선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영상(CT), 초음파영상, 안검하수증수술, 하지정맥류수술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점차 정보제공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