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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아시아 턱관절 포럼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회

관리자 기자  2010.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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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아시아 턱관절 포럼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회


“1기 과정 성료…임상 참관 만족도 컸다”

한·일 양국의 턱관절 대가들이 만나 결성한 포럼이 첫 연수회를 성료했다.
아시아 턱관절 포럼과 정 훈 턱관절연구소가 주최하는 ‘아시아 턱관절 포럼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회’가 지난달 29일 임상참관을 끝으로 제1기 과정을 마쳤다.


특히 연수회 측은 연수자 21명과 한국 측 연자인 정 훈 박사, 이종호 교수, 안강민 교수, 이상화 교수, 민경기 교수 등이 지난달 1일, 8일, 15일 한국에서 3차례의 연수회를 마치고, 20일 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을 방문 참관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문에서는 오전의 경우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들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턱관절클리닉 및 제1구강외과 외래 참관을 통해 실제 동경의과치과대학에서 턱관절 환자에 대한 치료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접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을 통해 코지 키노 교수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경우 대부분 이 악물기(Clenching)가 중요인자”라며 이 악물기와 구강악습관 제거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이런 환자교육에 관한 지도비용을 정부가 인정, 비보험화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의 와케 박사는 구강악안면외과 외래에서 신경정신과의사와의 턱관절환자 협진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환자에 대한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요시타케 박사는 턱관절 장애환자 중 변형성 턱관절장애가 있는 환자의 치료법과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하는 증례의 선택법에 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일본 방문 연수진을 환영하기 위해 동경 그랜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연수회 축하연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제1구강외과의 아마가사 주임교수와 턱관절클리닉의 키노 교수 등 모든 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증정식이 진행됐으며, 추후 장기적인 연수회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귀국 후 29일에는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정 훈 박사의 주도하에 임상참관이 진행돼 ▲초진환자의 실제적 대응 시 주의점 ▲실제 환자 진료시 전기자극 치료법, 소프트 레이저, 분사신장요법의 주의사항 설명 ▲실제 환자에서 스프린트 제작, 턱관절 세정술의 시연과 주의사항 설명 ▲턱관절 탈구환자와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환자에 대한 미세직경내시경술의 시행과정 및 결과의 소개 ▲그 외  턱관절장애 환자 관리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등을 총정리했다.


이번 연수회를 이끈 정 훈 박사는 “연수회 결과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및 국외 그리고 정 훈 턱관절연구소의 임상참관에 대해 모든 연수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며 “향후 아시아 턱관절포럼 제2기 연구회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의 연수회는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 및 임상참관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수회의 제2기 과정은 오는 10월 2일(토)부터 국내일정을 시작하며 10월 22일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강의 및 임상참관, 10월 30일 등부터는 정 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이 진행된다.
문의 02-776-1298(이주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