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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경영매뉴얼’ 8월 배포

관리자 기자  2010.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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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경영매뉴얼’ 8월 배포

9월 중 심포지엄도…경영정책위 회의


개원의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치과경영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구성한 200페이지 분량의 ‘치과 경영매뉴얼’이 오는 8월 개원가에 배포된다.
또 ‘치과 경영 매뉴얼과 관련된 경영 심포지엄’도 9월중에 추진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지난 14일 오후 시내 모 음식점에서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지난해 12월 편집이 완료된 치과경영 매뉴얼을 치협 법제위원회에 의뢰해 의료법 위반 사항 여부 등의 감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안에 1만5000부를 제작해 개원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200페이지 분량의 치과 경영매뉴얼은 개원가 입지의 시장조사 분석 방법에서부터 환자관리, 직원 근무 향상 방법, 진료관리, 마케팅 관리, 시설 및 인테리어, 치과장비 및 업무, 물품 관리 등 개원 시 참고해야 할 모든 부분이 간단 명료하게 설명돼 있다.
경영정책위원회는 또 치과 경영매뉴얼 발간 기념으로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던 경영정책 심포지엄을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심포지엄 유치를 원하는 각 지부 등에 대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심포지엄은 경영매뉴얼 내용을 강연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영정책위는 또 치과의사들의 질병과 사인에 관한 연구를 위원회 추진 연구과제로 확정하고 정책연구소에서 연구과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키로 했다.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이날 비급여 수가문제와 관련 “낮은 수가로 치과 경영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본다”면서 “개원의들은 한번 쯤 대학 병원 등의 수가도 살펴보고 자신의 현재 위치는 어떤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