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후원사업 활성화·네트워크 형성 큰 계기”
이번 제6차 국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는 민병일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명예대회장을 맡았으며,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대회장, 김종열 전 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한구순구개열학회와 함께 대회 성공을 이끌었다.
김명진 대회장은 “민병일 명예대회장과 ICPF 회장과 의장, 나가토 나추메 재무위원장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참석자들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도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학술대회라기 보다 제3세계나 저개발국가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더 활성화 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종열 조직위원장은 “총 4개의 분과로 나눠 9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어느 국제대회보다 알차게 진행됐다”고 만족해 했다.
신효근 구순구개열학회 회장은 “올해 우리 학회 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였다”면서 “한국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학술대회도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 봉사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