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법·응급처치’ 이론·임상테크닉 전수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국제학술대회·제10차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 (27일)
치과에서의 진정법 및 응급처치에 대한 확실한 이론적 토대와 임상노하우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3차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국제학술대회(FADAS 2010) 및 제10차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여갑) 학술대회(정기총회)’가 오는 2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FADAS 2010’은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를 이끄는 한국과 일본, 중국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학술대회로 지난 2007년 일본에서 1차 대회, 2008년 중국에서의 2차 대회에 이어 올해 3차 대회는 한국이 개최하게 됐다. 일본과 중국에서 초청된 연자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국 치과마취과학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진정법에 대한 실제적인 임상적용 테크닉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국내 연자들 또한 한국의 앞선 치과마취과학 수준을 뽐낼 계획이다.
‘Dental Anesthesiology in Asia’를 대주제로 열리는 오전 세미나에서는 ▲스미모토 마사히토 교수(일본치대)가 ‘Trainings Program of Dental Anesthesiology in Japan’을 주제로 ▲주 예 센 교수(교통대학)가 ‘Clinical Activity of Dental Anesthesiology in China’를 ▲백광우 교수(아주대)가 ‘Present State of Sedation in Republic of Korea’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Sedation in Asia’를 대주제로 ▲리샨 슈 교수(제4국군의대)가 ‘Application of Sedation in Pediatric Dentistry’를 ▲준이치로 코타니 교수(오사카치대)가 ‘Sedation for Oral Implant Surgery’를 ▲이기섭 원장(아동치과의원)이 ‘Contemporary Sedation of Children for the Dental Practice: Enteral & Parenteral Techniques’를 ▲김승오 교수(단국치대)가 ‘Sedation for the Disabled Patient’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현정 대한치과마취과학회 부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마취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중·일 3개국 간 통일된 진정법 및 응급처치 가이드라인 재정 등 치과마취과학의 표준화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상호교류를 통한 아시아치과마취과학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런 취지에 맞춰 진정법 및 응급처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분들이 많이 참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문의 : 02)2072-4109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사무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