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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사각지대 ‘희망의 미소’

관리자 기자  2010.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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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사각지대 ‘희망의 미소’
스마일재단, 강원도 폐광지역 무료진료사업

 

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이 강원도 오지마을에 희망의 미소를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2일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청소년 장학센터에서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한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형배)과 함께 강원도 폐광지역 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보철치료 등 치과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강원랜드복지재단에서 치과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재단 이사진은 영월군 상동읍에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지원과 더불어 이동진료차량에서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특히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관리교육 시간에는 착색제를 통해 치아에 남아 있는 프라그를 직접 확인해 보고 TBI 교육,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의 학부모는 “치과가 집에서 멀다보니, 크게 아프지 않으면 치과에 방문하지 않았고 집에서도 양치질을 신경 써서 봐주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치아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해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8월 말 다시 강원도를 방문해 정선군 신동읍 주민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