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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예쁜치아 가꾸기

관리자 기자  2010.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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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예쁜치아 가꾸기
연세원주의대 치위생학과 구강 교육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킴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치아의 날을 맞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난 4일 ‘다함께 가꾸는 예쁜 치아’라는 제목으로 구강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으로 교육은 총 6개 부스로 나누어져 진행됐다<사진>.


각 부스는 치아우식증 예방법, 올바른 칫솔 고르기와 보관법, 칫솔꽂이 만들기, 칫솔질법과 혀 닦기, 식이조절, 치과체험이 이뤄졌다. 또 치과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의 치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치과에서 쓰이는 기구들을 바람, 물총, 거울 등의 친숙한 용어로 설명해 어린이들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또 올바른 칫솔 보관법을 교육 받은 학생들이 직접 칫솔꽂이를 만들어 봄으로써 배운 내용을 흥미롭게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식이조절 부스에서는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에 대해서 배우고, 팀을 나눠 맞춰 보는 게임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과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이고, 다문화 가정은 소외계층으로 적절한 구강건강관리를 기대하기 어려워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원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치아의 날은 치위생학계의 중요한 행사다. 예년과 다르게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