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라운딩 ‘미소 가득’
부산치대 동창회배 골프대회 기금 스마일재단 기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치대) 동문들이 지난 3일 동창회배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에 기부했다.
한상욱 동창회장, 구정회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외부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친선 골프대회에서 부산치대 동창회는 별도 자선모금 홀을 만들어 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스마일재단에 후원했다.
한상욱 동창회장은 “이번 친선골프대회에서는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스마일재단과 뜻을 함께하자는 동문들의 의견에 따라 특별히 자선모금 홀을 만들게 됐다”며 “스마일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행복한 나눔을 위해 직접 자선모금 홀을 만들어 기금을 후원한 부산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스마일재단을 항상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치과계 가족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소중한 기금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으로 사용돼 구강질환으로 미소를 잃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미소를 찾아 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