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수구 협회장, 여의도 성모병원에 신설 건의

관리자 기자  2010.06.28 00:00:00

기사프린트

이수구 협회장, 여의도 성모병원에 신설 건의


치협이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의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21일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을 만나 여의도 성모병원에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전담센터 설치를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수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이철원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 박재억 전 주임교수, 국윤아 주임교수(치협 AGD 수련위원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치과의사들의 졸업 후 교육에 대해 치협이 고심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AGD 수련제도의 확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치과의사들이 현재의 교육 제도 하에서 졸업을 한 후 졸업 후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면 국가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의 경우 국가가 나서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에서 커버하지 못해) 협회가 나서서 졸업 후 교육을 책임지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가톨릭대는 서울, 경기도, 대전 등 브랜치가 많고, 훌륭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내의 치과로 통합치과를 운영하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가톨릭대는 다른 사립대와는 달리 종교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어 사회적인 공헌을 통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 사회 공익 병원으로 제일 적절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동익 의료원장은 긍정적으로 검토 및 연구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밖에도 “협회는 2011년부터 졸업생에게 졸업 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AGD에 대한 수련기관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우선 2011년에는 AGD 수련의를 200명으로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300명까지 확대해 졸업생은 차후 진로로 전문의 또는 AGD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