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원장   인천 정무부시장 내정
송영길 시장 당선자 비서실장·건치 전 회장

신동근 원장(신동근치과의원)이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신동근 민주당 서구 강화을 지역위원장을 내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신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여 년간 인천에서 개원해 왔으며, 지난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후 제16~17대 대통령 후보 서구 강화을 선거대책위원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등을 지냈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아 선거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신 내정자는 건강연대 공동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시민운동을 펼쳐온 인사로 신원조회 등의 임용절차를 거쳐 오는 1일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과 함께 부시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