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치과 환자 통계 만든다
대한노년치의학회·산하 춘천지부 공동 연구
80세 이상 노인의 치과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 연구를 위해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서규원·이하 학회)와 대한노년치의학회 춘천지부(회장 강전영·이하 춘천지부)가 뭉쳤다.
서규원 회장과 소혜일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춘천을 방문해 80세 이상 고령자 치과치료를 위한 기초자료연구를 춘천지부와 함께 진행키로 협의했다.
학회와 춘천지부는 노인환자들의 질병분류 및 치료계획을 위한 통계자료 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노인용 구강용품과 이동성 치과치료 장비개발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규원 회장은 “80세 이상의 노인 관련 자료 및 통계가 없어 그동안 노인치과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노인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통계를 알아야 노인들이 어떤 질병을 앓고 있으며 어떻게 진료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며 “노인치과치료 장비개발도 같은 맥락에서 필요하다. 학회와 각 지역 지부는 앞으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앞선 노인치과치료법을 계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