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여갑 회장
“진정법 이론·실습기회 제공할 것”
“학회인정의 제도는 인증서 발급이 목적이 아니라 치과마취과학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반영,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법에 대한 확실한 이론과 임상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있습니다.”
김여갑 회장은 학회의 올해 주요핵심사업으로 학회인정의 제도가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것이 의미 있다고 밝히고, 세부 교육일정 및 주요세칙 등을 빠른 시간 내 확정해 늦어도 올해 말에 첫 학회인정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소아환자나 장애인환자 등의 치료는 물론, 일반 환자들의 치료 시에도 진정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며 “학회인정의 과정을 거치는 회원들은 진정법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중·일 치과마취과학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회원들에게 최신의 학문과 임상증례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 FADAS에 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도 참여시키며 한국이 아시아치과마취과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