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턱관절 임상경험 공유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집담회 및 연수회 (18일)
실제 임상에서의 턱관절 치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을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이하 학회)가 제시한다.
학회 측은 오는 18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 치과대학 지하 강의실에서 학술집담회 및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와 보험 청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담회 및 연수회는 지난 2009년 7월 12일 ‘구강안면영역에서 CT의 활용과 판독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용’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기획연수회의 세 번째 시리즈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전망이다.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 장애를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턱관절장애의 치료에 대한 실제적인 시술을 주제로 선정,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자로 강연을 하게 돼 임상에서 쉽게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턱관절장애의 경우 복합적인 원인이 많으므로 이번 연수회 시리즈를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추후 열띤 학술적 공방이 전개될 여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어규식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의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주제로, 안형준 교수(연세대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의 구강 장치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장애의 외과적 치료’, 송윤헌 원장(김연중송윤헌치과의원)이 ‘턱관절 장애의 보험 청구 정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중 회장은 “이전 연수회는 턱관절장애의 새로운 진단방법인 CT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과 턱관절장애의 초기진단, 바람직한 설문지 선택과 이용방법, 병력 청취, 임상 검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었다”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치료와 follow-up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므로 아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기획연수회로 준비해 제1회 연수회와 제2회 연수회에서도 상당히 호응이 좋았고 임상적 도움이 컸다는 반응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3회 연수회는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와 보험 청구’를 주제로 준비했으므로 전체 연수회를 마치면 임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수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도 부여될 예정이라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문의 02-2072-3811(정진우 서울대 교수)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