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16개 치과 정기 기부 협약
어린이재단 ‘희망천사 결연 릴레이’ 참여
광주지부(회장 배 웅) 소속 치과의사 회원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위한 결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부 측은 어린이 재단 광주지역본부의 ‘희망천사 결연릴레이 캠페인’에 다수의 지부 회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3일 지부 회관에서는 지부 소속 16개 의료기관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록나눔 인증현판 협약’을 어린이재단 측과 맺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상 확립과 체계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배 웅 광주지부 회장은 “광주지부는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무료치과진료실을 개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1986년에는 불우한 노인들에게 의치를 장착해주는 사업을 최초로 시작, 2002년부터는 ‘노인의치보철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부에서 펼쳐 온 봉사활동의 역사를 설명했다.
배 회장은 또 “2004년부터는 광주시와 함께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저소득·소외계층 무료구강검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지부는 선·후배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하며 활력이 넘친다. 전 회원이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치과의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왔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