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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치과병원 비전 선포·흉상제막식

관리자 기자  2010.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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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신 살려 세계 일류 거듭나자!
연세치대·치과병원 비전 선포·흉상제막식

 

연세치대(학장 정문규) 및 연세치대병원(원장 백형선)이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인술아래 세계일류 치의학 교육기관 및 진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 비전 2020 선포식’이 지난달 28일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연세치대 출신의 원로치의학자들과 교수진,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문규 학장의 비전 및 미션선포가 있었다.


정 학장은‘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는 미션과 함께, ▲창의적인 치의학 전문인을 배출하는 세계적인 교육기관이 된다 ▲세계 치의학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는 연구기관이 된다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환자중심의 진료기관이 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기관이 된다 등 이상 4개의 비전을 선포했다.


정 학장은 “연세치대는 교육시스템의 국제화와 원내생 임상교육 및 학생 연구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치대 중 최고의 연구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의과학자를 양성할 것”이라며 “치대병원 또한 최고의 의료진과 첨단 진료설비를 갖춘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 차세대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세치대는 치과의료 선교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 장·단기 해외 의료사역 및 치과의료선교사 양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순호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이미 2만5000여명의 연세치대 동문이 환자중심의 봉사와 나눔의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연세치대와 치대병원의 발전에 동문회는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전선포식 후에는 치과대학 1층 로비에서 윌리엄 J. 쉐플리 박사의 흉상제막식이 열렸다. 쉐플리 박사는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설립, 한국 치과학 발전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연세치대 동문회의 후원아래 이번 흉상이 제작됐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