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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다문화 가정 오세요”

관리자 기자  2010.07.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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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다문화 가정 오세요”
서울대 치과병원 ‘찾아가는 진료소’ 첫 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치과진료 봉사 프로그램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부모·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고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난달 15일 서울대 치과병원과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이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서울대 치과병원에서는 황순정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전공의, 인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행정직 등 약 1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라이나생명 측에서는 8명의 단원이 동참, 총 26명이 무료진료에 참여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대상자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및 자녀, 한부모 가족 자녀 등 약 80여명으로 치과치료는 물론 구강관리교육에서 구강검진, 예방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지난달 15일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및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을 취지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협약을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체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