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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보건 체계적 교육-서울대 치과병원

관리자 기자  2010.07.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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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보건 체계적 교육

서울대 치과병원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서울대 치과병원 등 관련 단체들이 2010년 첫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은 지난달 24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동 주최로 장애인과 장애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서울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교육 방법, 치과질환 치료 및 예방법 등의 강의를 통해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에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배광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장애인의 치과질환 치료 및 치과응급상황 대처(장주혜 서울대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 교수) ▲구강관리교육(배수명 혜전대 치위생과 교수) 등 총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명진 병원장은 교육에 앞서 “구강공공보건의료는 서울대 치과병원이 수행해야 할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장애인 복지기관의 관계자와 가족들에게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을 위해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고도 우선시 돼야 할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현장과 가정에서 구강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의료공공성 확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병원 측은 지난 2007년부터 구강공공보건의료 및 구강보건정책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