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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Stir(Kingswood Laboratories, Indianapolis)
MouthKote(Parnell Pharmaceuticals, Larkspur, Calif.)
ORALbalance(Laclede)
Salivart(Xenex Laboratories, Coquitlam, British Columbia, Canada)
Xero-Lube(Colgate Oral Pharmaceuticals, Canton, Mass.)
(4) 콜린성 약제
콜린성 약제는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키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눈물이나 콧물의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땀의 분비가 증가될 수 있으며 천식, 급성홍채염, 협우각 녹내장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심혈관질환, 만성기관지염, 만성폐색성 질환일 경우에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예) Pilocarpine(Salagen, MGI Pharmaceuticals., Minneapolis), 1일 3회 매회 5mg 복용.
구강건조증은 분명한 원인요소가 확인된 경우에는 원인요소의 해결에 따라 처치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구강건조증의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며, 타액 분비를 일시적으로 촉진시키거나 인공타액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6. 정신적 안정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는 타액의 분비가 감소되므로 원활한 구강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의 성장 및 증식이 활발해지므로 구취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환자로 하여금 구취와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로부터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며 환자의 진행 상황을 스스로 관찰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여기에는 환자의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환자 스스로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7. 전신질환을 포함한 구강외 원인에 대한 관리
구취는 구강 내의 직접적인 원인 외에도 연령의 증가, 기상, 공복, 기아 및 월경과 임신 등 생리적인 원인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며 흡연, 음식물, 이물질, 후비루, 상악동염, 편도 및 인두의 염증, 두개안면기형 뿐만 아니라 호흡기나 위장계를 포함한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구강외 원인이 분명한 경우에는 내과 전문의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처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어규식 교수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